|포토뉴스| 이도령과 성춘향 사랑가 – 하재효 본사 편집위원장
사랑사랑 내사랑아 어허둥둥 네가 내사랑이지야
광한루서 처음보고 산하지맹 깊은사랑 하월삼경
밤이 짧어 구곡(九曲)같이 서린 정을 탐탐히 풀새 없이 새벽닭이 원수로고나
밤이 짧어 한이 되면 천중명월(天中明月) 잡어매고 장침가(長沈歌)로 놀아보세
이내 마음 거울이오 도련님 굳은 맹서 애꿎인 오늘 밤을 사랑가로 즐겨보세 사랑이야 어어 내사랑이로고나 어허 어어 어허 둥둥 네가 내사랑 이지야 얘 춘향아 말들어라
너는 죽어 될 거있다 너는 죽어 버들 <유(柳)>짜가 되고 나는 죽어서 꾀꼬리 <앵(鸚)>짜가 되야 춘삼월 호시절 내가 앉어 울거드면 나인 줄로만 알려무나
또 너는 죽어 될 거 있다. 너는 죽어 될거 있다. 너는 죽어 종루 인정이 되고 나는 죽어 인정 마치가 되어야 새벽이 되며는 삼십삼천(三十三天) 저녁이 되며는 이십팔수(二十八宿)
그저 댕댕 울리거드면 나인 줄로만 아려무나 사랑이야 어허 내사랑이로고나 사랑이로고나 어허이어 어허둥둥 네가 내사랑이지야
하재효 본사편집위원장 촬영(4.16) 및 옮김
(남원 광한루 입구 춘향과 이도령 동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