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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백 출신 정병수박사, 세 번째 수필집 발간

재경 합천문인회 회원인 정병수 박사가 <촌놈으로 살다 보니>라는 제목의 3번째 수필집을 발간하였다. 필자가 2015년에 <한국수필>에서 신인상을 받고 등단한 이후, 그 해 <영원한 촌놈>이란 수필집을 처음으로 발간하고, 그로부터 2년 후인 2017년도에는 <촌놈이 어때서>란 두 번째 수필집을 발간했다.
그 후 4년 만에 그간 합천신문 등에 게재된 글 총 45편을 모아 <1부는 자랑스런 내 고향 2부는 축구 한 팀의 형제자매 3부는 아직도 가슴엔 여운이 4부는 자연과 역사를 찾아서 5부엔 비판 없이 성장과 발전이 없다 6부 걸으며 생각하며> 세 번째 수필집을 6월에 발간하였다.
권해조 본지 논설위원은 추천 서문에서 “박사님의 아호가 고향 쌍백(双柏)면의 백(柏) 자와 그가 탄생하고 자란 향묵(香墨) 마을의 향(香) 자를 합쳐 만든 백향(柏香)입니다. 그의 아호처럼 항상 고향을 생각하고, 측백나무 향기를 듬뿍 지닌 작가로서의 더욱 건필(健筆)하길 기원한다,”고 하였고, 손국복 합천문협회장은 추천사에서 “2부 <어머님 영전에 무릎 꿇고>의 내용은 지금으로부터 40년도 지난 1979년, 필자가 대학 3학년 때 이별하게 된 어머님께 올린 탈상 조사(弔辭)다. 당시 조사를 지어 영전에 바쳤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효도인데, 그 글을 지금까지 보관했다니 보통 사람에게는 보기 드문 일일 것이다. 만약 독자가 이 글 하나만 읽더라도 충분한 가치가 있을 것이다.”라며 일독을 권하고 있다.
필자는 인사말에서 “나는 고향이 있기에 행복하다. 뿌리 깊은 나무가 바람에 흔들리지 않듯이, 고향이 있는 자는 험한 세파에도 큰 바위처럼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고향은 나의 정신적 뿌리이자. 생각의 샘이다.”라고 밝히고 있다. /최지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