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로농협, 가야농협으로 흡수합병 결정

야로농협 82%, 가야농협 64% 찬성

80억 원대의 적자로 인하여 농협중앙회로부터 합병권고를 받았던 야로농협이 지난달 초 가야농협으로 흡수합병하기로 합의한 후 4월30일(토) 가야농협과 조합원 투표를 동시 실시했다.
조합원 과반수 이상 참석하여 과반수 이상 찬성되면 통과되는 이번 투표에서 야로농협은 조합원 1243명 중 투표수 1,019표, 찬성 848표, 반대 152표, 무효 19표를 얻어 82%의 찬성률로 가볍게 통과되었으며, 가야농협은 조합원 1,549명 중 투표수 1,243표, 찬성 795표, 반대 431표, 무효 17표를 얻어 64%의 찬성률로 야로농협에 비해 반대가 많은 가운데 통과되었다.
4월30일 가야농협이 야로농협을 흡수합병하기로 결정됨에 따라 5월1일부터 31일까지 합병 공시를 한 달간 하고 채권자보호절차를 이행해야 한다. 또한, 농협중앙회 구조개선부에서 내려와 실사를 거치고 손실금 확정을 한 후 거기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하게 된다. 가야농협은 대의원회, 이사회를 거치면서 결산과 새로운 사업계획서를 준비하고 농림부에 합병인가신청을 내야하며, 경영개선계획서를 만들고 정관변경을 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한 달 안에 승인이 나며 승인 후 바로 결산과 함께 사업인수인계를 시작한다. 8월 중순 경 모든 합병 절차가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가야농협 관계자는 “농촌이 인구도 줄고 경쟁력이 없는 마당에 합병은 당연하다. 합병을 통해서 리스크를 줄일 부분은 줄이고, 이제 가야농협과 야로농협이 하나가 되는 마당에 단합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8월 중순경 현재의 야로농협은 가야농협 지점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박황규 발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