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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하고 화려하게 다시 선 대병면민들

제19회 대병면민 한마당잔치 이모저모

대병면체육회와 대병면청년회가 주최/주관하는 「제19회 대병면민 한마당잔치」(면장 문주석)가 지난 7일 대병면 합천호 체육공원에서 코로나19 이후 관내 행사들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화려하게 거행됐다.
이날 행사는 대병면민을 위한 제31회 체육대회(회장 송정호, 원안 사진)와 제26회 경로위안잔치를 겸한 행사로 1천명이 넘는 대병면민과 향우들이 모여 대병인의 화합과 기상을 뽐내며 즐거운 하루를 보내느라 여념이 없었다.
대병면 청년회(회장 이용호)와 대병면 노인회(분회장 박현재)는 노인헌장과 노인강령을 각각 낭독하고 청년은 노인을 공경하고 미풍양속을 계승하며, 노인은 청년의 모범이 되게 솔선수범하여 다함께 지역과 국가발전을 위해 헌신하자고 선언했다.
제1부 식전 행사는 대병풍물단, 대병초등학교 밴드부, 싱싱스포츠 라인댄스 팀들이 찬조 출연해 한마당 잔치의 열기를 돋우며 어르신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고, 제2부 행사는 65세 어르신 단체 인형 릴레이 경기, 섹소폰동아리 연주, 씨름동아리 공연, 민속경기, 노래자랑 및 경품추첨, 대병 풍물한마당 뒷풀이가 이어지면서 밤을 밝혀가며 면민들의 폭소로 운동장을 가득 메웠다.
내빈으로는 이선기 부군수, 석만진 군의회 의장, 이천종 노인회 지회장, 문준희 전 군수, 김해은 군체육회장, 권영식·최정옥 군의원, 이인숙 산림조합장, 송덕봉 합천호조합장, 이성근·문국주 전 청년연합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안영혁·오미화·안명기·박무곤·이동렬 등 행사 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다.
이선기 부군수는 “존경하는 면민 여러분, 여러분들이 살고 계시는 이곳은 그간 합천호를 배경으로 관광 벚꽃길과 황매산 간 중간 경유지로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아름다운 고장이다. 여기 계시는 모든 분들은 ‘내고향이 대병면’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져도 좋을 것이다”며 “오늘 하루만큼은 마음껏 즐기고 그 동안 코로나로 인해 만나지 못했던 지인 분들과 정담을 나누며 대병면민들이 화합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문준희 전 군수는 축사 대신 ‘고향 여러분께 송구하다’며 큰절을 올렸고, 어르신들은 큰 박수로 화답하며 문 전 군수를 격려했다.
본 행사에 앞선 수여식에는 주경자 어르신이 부군수 표창패를, 김선화·정성룡 씨가 대병분회장 표창패를, 안명기 삼가면장이 체육회장 공로패를 각각 수상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6·1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에서 출마한 예비후보들이 대거 찾아와서 유세장 같은 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박인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