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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끈한 정이라면 야로초! 모교사랑 최고도 야로초!

‘야로초등학교 2016년 총동창회’ 개최
배종상 선생 기리며 ‘교가비 제막식’ 거행

지난 21일(토) 오후 4시30분, 장엄한 가야산맥과 야성강 맑은 물이 굽이 감도는 야로의 구심점, ‘야로초등학교 2016년 총동창회’가 47회 동기회 주관으로 야로초 야성관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1030=6 11이 자리에서 18대 이창환 총동창회장(42회)은 “오늘은 부부의 날이다. 부부지간에 얼마나 관계가 좋냐에 따라 사회적 성공의 보장이 크다는 통계를 본 적이 있다. 여기 모인 동문들은 바로 그 가운데 있지 않나 싶다”며, “아무쪼록 동문들이 모인 오늘 즐겁게 노시고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 모든 행운과 축복이 여러분에게 쏟아지기를 기원한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새로 선출된 한준열 신임회장(44회)은 취임사를 통해 “여러 가지 부족한 제가 유구한 역사의 명문 야로초 총동창회장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지만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몸은 비록 멀리 떨어져 있어도 동문회 발전과 고향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도와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야로초 총동창회는 배진행(48회) 동문에게 명예졸업장(비록 졸업은 못했으나 학교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주는 졸업장)을 수여했으며, 배성한 직전회장(41회)과 하재윤(46회) 동문에게 공로패를, 류국현(52회) 동문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한편, 야로초 총동창회는 개회식 이전에 ‘교가비 제막식’을 거행하여 모교의 은사였던 배종상(1928~1994) 선생을 기리며 동문들의 학교 사랑의 마음을 표출하기도 했다. 교가의 작사·작곡가인 배종상 선생은 합천군 정대리에서 태어나 일본 유학 후 1950년 야로초에 부임하여 야로중과 번갈아 재직하던 중, 두 학교에 교가가 없는 것을 딱히 여겨 야로초와 야로중의 교가를 직접 작사·작곡하였다.
이창환 총동창회장은 “자랑스러운 교가를 만들어 오늘날까지 우리의 긍지와 자랑으로 삼게끔 해주신 배종상 선생님을 기리며 그 뜻을 기억하고자 선생님의 제자들과 동창 회원들이 뜻을 모아 이 기념비를 세우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용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