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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구 합천문학회 발족

노덕경 회장, 박계자 총무
합천과 가까운 대구에 그동안 향우 문인들이 많았으나, 협회 결성이 안 되어 있었다. 하지만 지난 7월에 있었던 <고향사랑 문학인 한마음대회>를 찾았던 전국의 향우 문인들의 만남을 계기로, 대구에서 <재구 합천문학회>(가칭)가 발족되는 경사가 있었다.
9월29일 18시 ‘반월당’ 한식뷔폐 식당에서 대구에 살고 있는 합천출신 20여 명의 문인들이 함께한 가운데, 합천문학회 결성에 마음을 모았다. 대구에 거주하지만, 처음으로 고향문인들끼리 만난 자리이기에, 자기 소개와 출신 지역, 현재 살고 있는 동네 등 이야기로 꽃을 피우며, 술 한 잔과 함께 향수를 달랬다.
현재 대구에 거주하는 문인들은 20명 정도로 파악된다. 그중 이번에 참석한 이들은, 변명규(시, 동시, 수필; 초계중동창회장 역임), 윤중리(윤장근: 소설가), 윤한걸(윤창환:시인), 김재열(매일신문 논설위원), 이극로(시, 한의학박사), 박언숙(시:시인협회사무국장), 김평(김외식: 시, 문학박사), 박계자(시조), 박윤효(수필), 차회분(시), 이희숙(시. 수필), 노덕경(수필) 문인 등 12명으로, 이들이 합천문학회를 발족하였다. 앞으로 정기적인 만남과 문학토론을 하며, 고향 합천문학과의 교류도 자주 갖기로 다짐했다.
임원 선출에 변명규 교장을 회장으로 추대하였으나, 본인의 고사로 행사를 준비한 노덕경 작가가 맡기로 됐으며, 총무에는 박계자 선생이 맡기로 했다. 노덕경 초대회장은 “앞으로 고향 합천을 맘에 둔 향우문인들끼리 자주 만나, 문학으로 만남을 이어가겠다. 잘 되리라 믿고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