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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현 전 향우회장, 공덕비 건립돼

고향과 향우회 발전을 위해 많은 기여와 봉사를 한 이경현 전 재외향우연합회장의 공덕비가 세워졌다.
하빈이씨(河濱李氏) 대종회는 10월31일 대구시 달성군 하빈면에 위치한 하빈이씨 시조 선영 앞 원모제 뜰에서, 이경현 회장의 공덕비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종친 100여 명이 모여, 대종회 13, 14, 15대 회장을 역임한 이경현 회장 공덕을 칭송했다.
비문은 부산대총장(20대)을 지낸 전호환 박사가 짓고, 이인목 대종회종친회장이 글씨를 썼으며, 하빈이씨대종회에서 세웠다.
비문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해강(海岡) 이경현 公은 시조 고려 통헌대부 예부상서 하빈군 문정공 휘 거공의 24세로 1939년 6월16일 합천군 묘산면 도옥리 고택에서 이성의 공과 고령박씨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공은 일찍이 부산으로 유학하여 동아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자수성가했다.
1991년 도옥파 초대 회장을 맡고 2009년 합천군의 지원으로 추모제를 중수했으며, 합천향우연합회장을 역임하면서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공으로 2005년 합천군민 애향장을 수상했다.
삼중수산을 경영하면서 전국대형기선저인망수협 수석 이사와 전국어민연합회 회장을 겸임하고 2009년 바다의 날에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으며, 부산 예원여자중고등학교를 설립해 이사장으로 육영사업에 헌신하고 있다.
공은 2006년 제13대 대종회 회장에 선임되어 3대에 걸쳐 연임하면서, 2007년에 모든 경비를 부담하여 고독하게 사는 부안, 려주, 서산, 안성의 종친을 방문하여 위로와 친목을 돈독이 하고, 이우당 선생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는 고려통일대전 준공식에 참여했다. 2008년 11월 의열단 부단장 이종암 선생의 애국어록비 건립, 2009년 하빈이씨대종사 발간, 2011년 대종회 회지 창간호를 발행했다.
하빈이문은 중시조이신 불사이군의 승국충신 고려자정언 이우당 선생과 임시정부 초대 국무총리 성재 이동휘 선생 등 독립 투사와 여러 충신의 후예로 세지고족임에도 우국이정과 숭조상문의 정신을 계승하여왔다.
공은 이러한 토대 위에 30여년을 문중과 대종회 발전을 위해 노심초사하며,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종인들의 귀감이 되었다.
이와 같은 공의 은공에 보답하고자 2022년 5월1일 대종회 정기총회에서 공덕비 건립을 결의하여 운재에게 주문하기에 행여나 단필이 공의 치적에 누가 될까 염려되어 사양했으나 정의상 도리없어 이 글을 찬하게 되었다.
오로지 공의 공덕이 길이길이 선양되며 하빈이문의 앞날에 번영과 영광이 무궁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