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채 박사, <문학세계문학상> 본상 수상
제20회 <문학세계문학상> 시부문 본상 수상
“깊은 울림을 주는 시다운 시 쓰고 싶다”
(사)그린환경운동본부 총재 손영채 박사가 제20회 <문학세계문학상> 에 ‘당신’이란 시를 출품해 시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박영교, 김천우, 윤제철 공동위원장)은 “절제된 시어의 결합은 시의 흔들림없는 체온을 상승시키면서 땀과 희생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지고지순한 사랑의 결정”을 노래했다고 평했다. 손 시인은 수상소감으로 “도시건축공학가로서 경영을 하면서 2010년 중반에 초등학교 총동문회 문집<헌시>, <별>을 시작으로 시를 틈틈히 써왔”으며, “환경활동가로서 <자연사랑>, <생명존중>을 이념으로 녹색환경실천운동을 통하여 황폐화되어 가는 지구촌 복원과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연구활동 등 우리 후손들에게 쾌적한 자연환경을 물려주자는 운동”을 전개해 오며, “사계절 전국 어디든 아랑곳하지 않고 몸소 체험하면서 자연의 소리를 보고 듣고 느낀 점”을 전하고 싶었다고 한다.
현재 <황매산연가> 시집을 첫 출간하였고, 2집 출간 준비과정에서 제20회 문학세계문학상 시 부문 본상 수상 당선통보를 받아 너무나 기쁘며, “독자들에게 제 마음의 소리를, 깊은 울림을 줄 수 있는 시인으로 거듭나도록”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손영채 수상자는 합천 대병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을 수료하고, 한양대 공학대학원에서 공학석사, 한양대 도시대학원에서 도시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주)해승종합건축 대표를 맡아 도시환경 정비사업을 수행해오고 있으며, 특화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업계 내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아 오고 있다. 재경경남도민회 이사, 재경합천군향우회 상임이사, 사랑의녹색운동본부 부총재, (사)녹색환경창조연합 대표, (사)그린환경운동본부 총재로 많은 사회 활동에 참여 중이며, 작년 월간<문학세계> 시부문 등단 이후 첫 시집<황매산연가>를 발간한 바 있다.
춘삼월 – 손영채
만물이 생동하는 봄봄
엄동설한 찬 냉기 한풀 꺾이고
남쪽에서 불어오는 바람
대자연 새싹들 꿈틀거린다
겨우내 잠자던 개구리
기지개 켜는 소리
산천초목 초록빛 물들이는
꽃망울 뾰쪽뾰쪽 고개 내민다
수양버들 강아지
꽃망울 툭툭 터지는 봄
봄바람 불어오면
속살처럼 부드러운 가슴
방긋방긋 미소짓네
산수유 진달래 개나리 매화
산천을 불 켜는 춘삼월
남녀노소 삼삼오오 숨 가쁜 계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