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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이주여성 9가족 위문 행사

하재효 참전자회장

월남전참전자회 경남합천지회(회장 하재효)는 7월28일 합천군보훈회관에서 보훈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이주여성가족 위문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베트남 결혼이주여성 9세대를 초청해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생활을 위해 심리·정서적으로 지원하고자 마련됐으며, 감사의 선물을 전달하고, 월남참전자회원들과 보훈가족들 일동은, 언어 및 문화 차이의 어려움을 잘 딛고 일어서 합천군민의 일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격려했다.
김해식 행정복지국장은 “이주여성들은 문화적인 차이로 인해 아직도 한국에서 살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르지만 안정된 정착을 위해 합천군에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하재효 월남참전자회합천군지회장은 “베트남 이주여성돕기는 처음 합천군의 지원을 받아 시작할 때 1~2명을 초청해왔으나, 재외향우 및 군민의 도움으로 오늘은 9명으로 늘어나게 되었다”며 “수억만리 이국 땅에서 대한민국 합천군의 남성을 만나 가정을 이루고 자녀를 양육하고, 연세 많으신 시부모님을 모시면서도, 주5일은 직장에서 토~일요일은 식당에 나가서 그릇을 닦아 학비를 벌고 생활비를 보태고 있는데 이렇게 열심히 살아가는 여러분은 합천의 현모양처요, 효부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으며 동시에 자랑스러운 합천군민이다”라며 따뜻하게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