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에 쏙 들어온 책 (9) 박순애, “고통스러운 삶, 해답을 구할 때 도움이 됐다”
에크하르트 톨레, 이 순간의 나(센시오, 2019)

한창 책을 볼 때와 비교하면 독서량이 많이 줄었고 대신 드라마를 본다는 박순애 숲해설가, 아래는 10월 18일(수)에 그와 나눈 얘기다.
자기소개 해달라.
가회면에 살고 있고 소농으로 산 이력이 있는데 지금은 뜰밭에서 내가 먹을 작물 몇 가지만 키운다. 황매산수목원 숲해설가로 일하고 있다. 황매산수목원에서 2년 코디네이터로 일하면서 숲해설을 한 경험이 있다. 본 업무인 숲해설 외에 어르신이나 장애인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인 나눔카트 해설을 할 때 방문객이 많으면 지원 나가기도 한다.
추천하는 책은?
에크하르트 톨레의 『이 순간의 나』를 권한다. 인간은 ‘나는 누구인가’, ‘괴로움에서 벗어나고 싶고 행복하고 싶다’라는 생각과 질문을 늘 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내가 태어날 때부터 알고 있던 이 평온함이 주는 그 무엇인가를 잊어버린 줄도 모르고 고통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었다. 이 책은 그 질문에 답을 주고, 무엇이 나를 괴롭게 하는가에 대한 성찰과 해법을 요약해 놓고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려고 해서 좋았다. 조금이나마 내가 누구이고, 우리가 무엇인지에 대한 해답과 삶의 고통에서 벗어나는 길을 찾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 책을 꼽았다.
최근에 본 드라마 중 기억에 남는 작품은?
디즈니플러스에서 볼 수 있는 드라마 <무빙>을 재미있게 봤다. 평범한 사람들의 영웅에 대한 열망과 환상을 잘 다루고 있더라.
남기고 싶은 말이 있다면?
과거도, 현재도, 미래도 생각하지 말고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자. /신바람 시민기자
※본 기사는 경상남도지역신문발전지원기금 지원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