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보이저 통신(38) 어찌 다 – 손국복 시인 2024년 1월 4일 hcnews 1404호 내 맘 속 못다한 말 하고파도 참은 말 보고싶다 사랑한다 우물쭈물 삼킨 말 한 생을 동반하여 밥이 되고 피가 되어 나이 칠십 다 되도록 원 없이 밀어주는 나의 반쪽 당신에게 고맙다 미안하다 바보같이 아낀 말 못난 것은 덮어주고 잘한 것은 칭찬하여 기운 잃은 나에게 힘이 되고 위로 주는 따뜻한 친구에게 고맙다 너 뿐이다 시원하게 못한 말 어찌 다 전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