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창의사, 합천군에서 직접 관리해야한다” 청원(請願)
수탁관리로 합천 의병 역사가 대외적으로 차츰 격하되고 있다.
창의사 명칭을 반드시 고쳐 그 위상을 높여야 한다.
‘합천임란창의기념사업회’는 더욱 활성화 되어야 한다.
※ 지난 호 지면관계로 게재하지 못한 청원내용을 추가 게재한다.
지난호에 게재한 청원내용 요약
- ‘합천군창의사’는 임진란 때 의병에 참여하여 구국에 앞장섰던 선대들을 추념(追念)하고 국민의 애국정신 교육의 장으로 건립하였으나 수탁관리를 하면서 위상이 매우 격하되고 있다.
- ‘합천군 창의사’ 시설의 개·보수 등 사실상 모두 군에서 관리하면서도 수탁 형식을 취해 많은 예산을 낭비하고, 회원 간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
- 전국의 임란창의 관련 시설은 거의 국가(지자체)에서 관리하고 있다. 합천군의 수탁관리는 지역선대들의 고귀한 희생과 애국정신을 소홀히 생각하기 때문이다.
▲ ‘합천군창의사’를 의병 후손들이 수탁 관리하다보니 전국 규모의 임란 창의 협의체인 「임진란 정신문화선양회」에 가입도 하지 못하고, 또 매년 중앙정부에서 자체 예산으로 전국 임란 창의 지역을 순회하면서 시행하는 ‘임란 창의 기념행사’도 초치하지 못하고 있다.
남명 선생의 정신이 창의(倡義)의 근원이었고 대표적인 창의장 내암의 활동이 있어 전국에서 가장 활발하고 대표적인 합천 의병활동이 일부 참여 후손들의 사욕으로 우물안 개구리식 운영을 하면서 대외적으로는 차츰 그 위상이 격하되고 있다.
이는 남명 선생의 정신은 물론 창의 참여 선대들의 고귀한 애국정신을 선양하여 지역의 큰 자랑거리로 후대에 영원히 물려줘야 함에도 우리 스스로가 위상을 격하시키는 큰 죄를 짓고 있는 것이다.
▲‘합천군창의사’ 명칭을 “항일의병발상지 기념관”으로 반드시 고쳐야 한다. 그 이유는 애초 국가에서 예산을 받을 때 승인한 사업 명칭이었을 뿐 아니라(당시 지역 국회의원으로 국가 예산을 받아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 권해옥 전 의원의 증언임) 창의사란 명칭은 지역민은 물론 얼핏 이곳을 지나는 외지인들은 사당(祠堂)이나 절(寺) 정도로 착각하기도 한다.
“항일의병발상지 기념관”으로 개칭하면 더 큰 역사적 의미가 내포되어 위상이 크게 높아짐은 물론 전국의 임란창의 단체나 의병 후손들의 방문은 물론, 일반 탐방객도 늘어나게 될 것이다.
▲의병 참여 후손들의 단체인 ‘합천임란창의 기념사업회’는 더욱 활성화 되어야 한다. 회원 관리와 회원들의 단합은 물론 의병 참여 애국정신을 고양하는데 앞장서는 단체가 되어야 한다. 합천군에서는 지역 보훈 회관에 있는 단체들과 같이 본 단체를 유족단체로 인정하고, 단체 규모에 알맞은 사무실 제공과 사무실 운영에 최소한의 예산도 지원해야 한다.
※ 청원인 대표 인터뷰 내용 요약 : 지금까지 23년간 약 41여억 원의 많은 돈을 받아 수탁 관리를 해왔으나 현창사업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역대 기념사업회 회장은 모두 현창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지만 아무런 성과를 내지 못한 것이다. 이제 단체 임원들은 사욕을 버리고 지금부터라도 ‘합천군창의사’ 관리가 정도(正道)를 가게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