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동 향토사학자 별세
향토사학자이자 본지 논설위원으로 활동해왔던 송강 이성동 선생이 8월16일 향년 83세로 별세했다.[빈소는 고령영생병원장례식장 특실, 8월18일 발인] 유족으로는 배우자 김창남, 아들 이상훈, 딸 이지현 이경은 이다은, 자부 정혜정, 사위 김용만 등이다.[장지는 구미시추모공원, 대구 영남불교대학 납골봉안당]
이성동 선생은 한평생 교육자로 살아오며 문필가이자 학식 높은 역사 연구자로 활동했다. 합천 야로고 교감으로 정년퇴임했으며 고려대 교육대학원 23회 수석부회장, (사)합천향토사 연구회장, 합천신문 논설위원, 한국수필문학가협회 회원, 수필문학작가회 이사, 한국문인협회 합천지부 수필분과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손국복 시인(전 합천문협회장)은 “이성동 작가는 합천 문인협회 역사의 산 증인이며 합천신문사 논설위원으로 시대사를 칼럼으로 발표하며 한국 현대사의 굴곡을 가감 없는 정필로 진단하고, 해법을 제시하는데 그의 안목을 따를 사람이 없을 것이다”라고 평했다.
2022년에 두 권의 책을 출간해 평생의 역작을 남겼다. 산문, 기행문, 논설 등 총106편을 수록한 『월광사는 말이 없다』와 합천 정체성을 이해할 수 있는 역사칼럼을 엮은 『합천과 주변 지역 역사 인물 답사기』 2권의 책을 남겼다. 최근까지 야로면지 편찬에 참여해 80%정도 작업을 완료하는 등 정열적으로 집필 작업을 해왔었다. /박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