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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한편 읽을 여유 | 엄마와아침 _박현순

시 한편 읽을 여유 | 엄마와아침 _박현순

엄마와 아침
박현순

이른 새벽,
공기가 가볍게 떨릴 때
어디선가 들려오는
엄마의 부산한 작은 소리들.

바람처럼 스치는 발걸음에
집 안이 조용히 깨어나고
나는 그 소리에 기대어
아침을 기다린다.

말없이도 알 수 있는
엄마의 시작,
그 소리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

박현순 시인

*박현순
△시조ㆍ수필 등단
△전당문학ㆍ정형시조의 미 부회장, 청옥문학ㆍ노령문학 회원
△문화예술진흥회 시낭송 최우수상 △청옥문학 수필 작품상
△현 메리츠화재 지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