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근 후보의 아내 최영옥 여사
▲이름 : 최영옥
▲출생지 : 경남 의령군 낙서면 전화리 291
▲학력 : 마산 성지여고 졸업
“평소 매우 자상한 성격에
저를 항상 믿어 주는 든든한 남편입니다”
후보자와의 연애담
제가 18살 때 마산에서 성지여고를 다닐 때 일입니다. 한 남성이 저녁마다 집 앞 골목에서 “충근아! 충근아~!”를 크게 외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그저 ‘충근이라는 사람이 누구길래 매일 저녁 애타게 찾을까?’하는 생각뿐이었습니다. 일주일 정도 시간이 흐른 후 주말 오후, 심부름을 가던 국민학생 남동생이 대문을 나가다 말고 들어와 저에게 누가 찾는다며 나가 보라고 하는 게 아닙니까. 누군가 싶어 나가보니 마산고 교복을 입은 남학생 한 명이 서 있었습니다. 그는 만나자마자 대뜸 자신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겠냐며 며칠 동안 불러도 반응이 없느냐고 했습니다. 고등학교 연합동아리 모임에서 만난 제가 마음에 들어 집을 알아냈는데, 자신의 집과 매우 가까웠던 것입니다. 밤에 외간 남성이 아가씨 이름을 부르면 동네가 발칵 뒤집힐까 싶어 자신의 이름을 계속해서 외쳤는데 아무 반응이 없어 포기할까 했다는 말에 묘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제가 자신의 이름을 기억할 것으로 생각한 근거 없는 자신감에서 발로한 행동이었던 것입니다. 그렇게 소심했던 저와 달리 박력 있고 자신감 있는 모습에 반해 청년 김충근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 후보자는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 진학했고 저는 직장을 다녔습니다. 이후 해병대에 입대한 후보자를 고무신이 되어 기다리기도 했고, 후보자가 대학을 졸업하고 동아일보에 입사하자마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제 나이 25세, 김충근 후보가 26세 때입니다. 그렇게 국내외를 바삐 뛰어다니는 기자 김충근을 뒷바라지하며 전업주부로 평생을 살아왔습니다.
남편으로서 후보자를 평가한다면?
남편으로서 김충근 후보자를 평가한다면 100점 만점에 80점을 주고 싶습니다. 김충근 후보자는 평소 매우 자상한 성격에 저를 항상 믿어 주는 든든한 남편입니다. 또한, 음식을 가리지 않고 다 맛있게 먹어 주어서 평생 요리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본 적이 없습니다. 매우 고맙게 생각하는 점입니다. 다만 100점 중 20점을 깎은 이유는 한 가지 일을 시작하면 뒤를 돌아보지 않고 몰두를 하는 점 때문입니다. 추진력이 좋고 책임감이 투철한 것으로 볼 수도 있지만, 뒷바라지하는 아내에게는 그리 좋은 점이 아니었습니다.
아버지로서 후보자를 평가한다면?
아버지로서 김충근 후보자를 평가한다면 과감하게 100점 만점에 100점을 줄 수 있습니다. 어릴 적부터 아들들을 엄하게 훈육해서 아들 둘 다 예의 바르고 사려심 깊은 청년으로 성장했습니다. 또한, 아들과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아들들의 진로 결정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지금도 아들들은 아버지에게 항상 감사한다고 입 모아 말하고 있으니 좋은 아버지 맞겠지요?
후보자로서의 매력은?
김충근은 언론인 출신으로서 공명정대함을 최고의 가치로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사회 정의에 어긋나는 일은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기자 시절부터 비리나 불법청탁 같은 사건을 가장 혐오하는 것을 곁에서 봐왔습니다. 정치인으로서 필요한 최고의 덕목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충근은 중앙 정치권에서 뼈대가 있는 사람일 뿐만 아니라, 애향심이 매우 강한 사람입니다. 국내외를 뛰어다니고 중국에 거주할 때도 항상 자신의 고향, 농촌을 그리워했습니다. 예비후보로서 합천·함안·의령을 바삐 다니는 지금도 낙후된 곳을 보면 안타까워하면서 농촌 지역구의 발전 당위성에 대해 강력히 주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