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범 의원 물밑 조율로 고위급 수해 대응 물꼬 터
신성범 의원 물밑 조율로 고위급 수해 대응 물꼬 터
– 산청 수해 대응 이끌어 낸 신성범 의원, “국가가 나서야 할 중대 재난”
– 합천 포함 6개 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정부 복구 행정 속도전 돌입


경남 산청군과 합천군이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주요 인사들이 21일 잇따라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고위급 방문은 산청·함양·거창·합천을 지역구로 둔 신성범 국회의원(국민의힘)의 적극적인 조율과 요청에 따라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 의원은 수해 발생 직후인 19일부터 김민석 국무총리, 우상호 정무수석,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등 정부 요직과의 직접 통화를 통해 긴급 대응 필요성을 역설하며 “산청은 복구조차 어려운 피해를 입은 상황”이라며 특별재난구역 선포와 중앙정부 차원의 대응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러한 요청 끝에 7월21일 이재명 대통령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함께 산청군 산청읍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호우 피해 통합지원본부와 부리마을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같은 날 오전에는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도 산엔청복지관 대피소와 신안면 청현마을 등을 찾아 “실질적인 수해복구 예산 확보와 농업 기반 회복”을 약속하며 현장 대응에 나섰다.
신 의원은 “이번 수해는 단순한 지방 이슈가 아닌, 국가가 전면에 나서야 할 중대 재난”이라며 “대통령과 장관, 여야 지도부가 현장을 함께 찾은 것은 이례적이고도 뜻깊은 일로,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위로가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7월22일 경기 가평, 충남 서산·예산, 전남 담양, 경남 산청·합천 등 6개 지자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자체들은 국비 지원 확대와 함께 각종 간접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박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