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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 고불암, 합천동물보호센터에 사료 500kg 기부

해인사 고불암, 합천동물보호센터에 사료 500kg 기부

반려동물 천도재 공덕, 이웃 생명 나눔으로 이어져

해인사 고불암이 반려동물 천도재를 통해 모인 정성으로 사료 500kg을 합천동물보호센터에 기부했다. 고불암은 앞으로도 천도재 봉행과 기부를 매년 정례화할 계획이라고 9월11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보호견들의 급식 안정과 건강 관리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고불암은 지난 7월 26일부터 9월 6일까지 49일간 반려동물 천도재를 봉행했으며, 이 기간 동참한 신도들의 보시를 모아 지역 생명 나눔으로 확장했다. 고불암 감원 종인스님은 “신도님들의 마음이 보호견들에게 따뜻하게 전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매년 천도재와 기부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합천동물보호센터 책임자 이헌탁은 “사료는 현장에서 가장 필요한 물품”이라며, “500kg 기부에 깊이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관심이 보호와 입양 환경을 더 좋게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고불암은 가야산 자락의 도량으로, 전통 의식과 함께 지역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또한, 반려동물 천도재와 같이 현대 정서에 맞춘 수행 및 나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합천동물보호센터는 동물 구조·보호·치료·입양 연계를 담당하는 지역 거점 기관이다.

/박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