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합천사투리 말하기 대회 열려
합천여중 김보민 학생팀 대상 수상
합천문화원(원장 허종홍)이 주관하는 제15회 합천사투리 말하기 대회가 9월 23일 합천문화원 강의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기관·사회단체장 및 각 학교 교장, 참가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우리 고유의 사투리를 지키고 보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합천사투리 말하기 대회는 지역의 정서와 문화적 특성을 담고 있는 사투리를 계승·보전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참가자들은 합천의 자랑거리나 사투리에 얽힌 추억을 구수한 사투리로 풀어내며 웃음꽃을 피웠다.
이번 대회에서는 ‘수려한 합천 탐방’이라는 주제로 참가한 합천여자중학교 김보민, 이다겸, 이다정, 문시우 학생팀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은 대병 출신 이세화 씨가 수상했고, 은상은 합천가야초등학교 배온윤 학생과 대병중학교 이지유, 권유경, 강다윤 학생팀이 각각 차지했다.
허종홍 합천문화원장은 “합천 사투리는 우리 선조들의 삶의 지혜가 담겨 있는 순수한 언어”라며 “지역의 표준어인 합천 사투리가 보존되고 계승·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효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