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합천황토한우축제 3일간 7만9천 명 방문, 12억 매출 ‘대성황’
제3회 합천황토한우축제 3일간 7만9천 명 방문, 12억 매출 ‘대성황’
한우 할인판매로 소비 활력…인근 축제 연계로 지역경제 파급 효과 ‘톡톡’
제3회 합천황토한우축제가 지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합천군민체육공원 잔디광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합천의 대표 축제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축제는 합천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용욱)이 주최·주관하고 합천군(군수 김윤철)과 합천군의회(의장 정봉훈)가 후원했다. ‘와보이소, 해보이소, 맛보이소, 사보이소’라는 재치 있는 슬로건 아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관람객 약 7만 9천 명의 큰 호응을 얻었다.
◇ 한우 할인 ‘장사진’…지역 경제에 활력
가장 큰 인기를 끈 프로그램은 품질 좋은 합천황토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할인판매 행사였다. 한우를 사려는 관람객들로 행사장 곳곳이 장사진을 이뤘으며, 이는 추석 이후 하락세를 보이던 한우 경락가격 방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특히, JW메리어트호텔 서울 ‘타마유라’의 이경진 셰프가 재능기부로 참여해 황토한우 푸드페스타와 요리 시연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현장에서 제작된 ‘황토한우 레시피북’도 관람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 전 세대 즐긴 문화와 체험의 장
축제 무대에서는 트로트 공연, 라이브 밴드, 지역 예술단체 공연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아이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과 성인을 위한 파크골프 체험존 등 세대별 맞춤형 즐길 거리도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에서는 표고버섯, 율피떡 등 농산물 판매로 약 7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했다.
◇ 인근 축제 연계…경제 효과 ‘톡톡’
이번 축제는 핑크뮬리 축제와 황매산 억새축제와 시기적으로 맞물리면서 방문객이 대폭 증가했다. 3일간 약 7만 9천 명이 축제를 다녀가며 총 12억 원의 매출을 기록,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축제 기간 관내 숙박시설과 음식점이 만석을 이룰 정도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뚜렷했다.
합천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합천황토한우의 우수한 품질과 맛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지역경제에 힘이 되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효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