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청덕면 봉우회, 성탄절 이브에 전한 ‘기부와 봉사’의 다뜻함
합천 청덕면 봉우회, 성탄절 이브에 전한 ‘기부와 봉사’의 다뜻함
-24일 오전 청덕면사무소에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 기탁
-오후에는 합천애육원 방문하여 위문 활동 펼쳐… 30년 나눔 전통 이어가

합천군 청덕면 출신 향우들의 봉사단체인 청덕면 봉우회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를 위한 집중적인 봉사활동을 펼치며 귀감을 사고 있다.
봉우회는 지난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오전과 오후에 걸쳐 쉼 없는 나눔 행보를 이어갔다.
봉우회는 이날 오전 청덕면사무소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장애인, 독거노인, 저소득 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어 오후에는 합천군 내 아동복지시설인 합천애육원(원장 서동성)을 찾아 위문 활동을 진행했다. 회원들은 아이들에게 따뜻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선물하며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청덕면 봉우회는 9명의 회원으로 결성된 이후 현재까지 30년간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역사 깊은 단체다. 매년 100만 원씩 청덕면에 기탁해 왔을 뿐만 아니라 어르신 이발 서비스, 목욕시설 설치, TV 지원, 전기시설 복구 등 소외계층의 생활 인프라 개선에도 앞장서 왔다.
봉우회 회원들은 “추운 겨울과 성탄절을 맞아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함을 전하고자 회원들의 마음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은숙 청덕면장은 “주변의 어려운 주민을 위해 매년 잊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내어주는 봉우회 회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한 성금은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현재 봉우회는 안상준(동부농협 청덕지점장), 강인정(기아자동차), 안상목(농업), 김주섭(농업), 변재철(동부농협), 손은수(문성청정비료), 박갑규(농업), 노찬석(굴삭기), 최길용(합천우체국) 등 청덕면 출신 향우들이 주축이 되어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박황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