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강은 흐른다(57) 꿈꾸는 유토피아 – 안성봉
꿈결같이 흐르는 시냇물, 새들은 노래하네.포근한 햇살 아래 핀 꽃의 이야기 가득하고,어둠도 따스하여 웃음과 사랑으로 평화로운 곳.나눔과 배려가 빛으로 고통과 슬픔의 그림자 없고영원한 행복이 머무는 낙원, 유토피아아련한 무지개 너머 푸른 하늘 펼쳐지고,황금빛 시간 속에 청정한 공기 마시며존중과 감동의 멜로디 바람에 실려 울려 퍼지고조화로운 세상 되어 지혜는 깊고 푸르고 푸르니희망으로 풍요로운 낙원, 유토피아마음의 먼지 털어내는 새벽같이 청명한 바람.지친 영혼 쉴 수 있는 그늘 가득한 정원메마른 진실과 침묵 가득 적시는 치유의 단비아침이슬 가득 담은 평온의 노래 울려 퍼지는고요한 속삭임의 낙원, 유토피아.
손국복 시인의 시평|
사람은 누구나 안락한 유토피아를 꿈꾼다. 부귀영화는 아닐지라도 지·덕·체가 조화로운 건강한 삶을 추구한다. 유토피아란, 1516년 영국의 토마스 모어가 저술한 에서 유래된 말이지만 고대 그리스에서도 ‘어디에도 없는 곳’ 즉 ‘존재하지 않는 이상적인 사회나 국가’의 개념으로 쓰이기도 하였다.
작가는 이 시에서 젖과 꿀이 흐르는 아름다운 세상에 나눔과 배려, 희망과 조화로운 인간 세상을 꿈꾸며 소원하고 있다.
안성봉 작가는 합천 출신으로 일찍이 <한비문학>에 번역문학 비교평론을 발표하고 <수필뜨락>에 신인상을 받았으며 <이데오토피아>시리즈 4권, <천하유일 손자병법>등을 출간한 비평가 및 문학도로 그 감수성과 문학적 예지가 빛나는 신예 작가로 현재 합천문협 사무차장 직을 맡아 소임에 충실할 뿐만 아니라 합천용주우체국장으로서 직무에 최선을 다하는 직장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