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씨중앙종친회 신임 회장에 전종목 전 재경합천군향우회장 당선
전씨중앙종친회 신임 회장에 전종목 전 재경합천군향우회장 당선

전국 80만 전씨(全氏) 종친회를 이끌어갈 제28대 신임 회장에 합천군 가야면 출신 전종목(78) 전 제15대 재경합천군향우회장이 당선되었다.
전씨중앙종친회는 2월 20일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소재 전씨 재실인 숭인제에서 신임 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전국 대의원들이 참여한 무기명 비밀투표 결과, 전종목 향우가 최종 당선되었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당선 직후부터 3년이다.
전종목 신임 회장은 합천군 가야면 구미리 학계동 출생으로 숭산초등학교와 해인중학교, 부산 금성고등학교를 거쳐 단국대학교 법정대학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대우그룹 입사 후 대우전자 계열사인 인송정보통신 대표이사를 지냈으며, 현재는 송보실업을 창업해 경영하고 있는 전문 경영인이다.
전 회장은 재경 가야면 제20대 향우회 회장과 재경일칠연합회 제12대 회장(4년 역임)을 지내며 고향 사랑과 향우들의 화합을 위해 헌신해 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15대 재경합천군향우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전 회장이 이끌었던 재경일칠연합회는 합천군 17개 읍·면 회장 출신 4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단체로, 향우회와 고향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
전 회장은 당선 직후 종친회 발전을 위한 5대 핵심 경영 포부를 발표했다. 구체적으로는 투명한 경영 혁신을 통한 종중 재산 보호, ‘디지털 사랑방’ 및 온라인 카페 제도화를 통한 소통 창구 확대, 문중 고유 전통 보존, 주요 문화재 관리 및 보수 강화, 미래 세대 인재 양성 등이다.
오랜 기간 기업 경영과 향우회 운영에서 탁월한 역량을 입증해 온 전 회장이 80만 종친회의 화합과 현대화를 어떻게 이끌어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