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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의회 제297회 임시회 개회… 27건 안건 심의 착수

합천군의회 제297회 임시회 개회… 27건 안건 심의 착수

2026년도 제1회 추경안 등 12일간 대장정 돌입

권영식 의원 농어촌 기본소득 및 청사 기금 상환 계획 질의


합천군의회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한 12일간의 의정 활동에 들어갔다.

합천군의회는 3월 20일 제29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31일까지 회기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 발의 조례 및 규칙안 7건과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총 27건의 의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정봉훈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추경예산이 군민의 삶을 돌보는 민생 현장 적재적소에 편성될 수 있도록 심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가야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에 위로를 전하며 방역 현장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농어촌 기본소득 및 신청사 건립 기금 현안 질의

이날 본회의에서는 권영식 의원이 군정 질문을 통해 지역의 굵직한 현안들을 파고들었다. 권 의원은 인구감소와 고령화가 심각한 상황에서 군민 수혜가 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신청하지 않은 이유와 향후 추진 계획을 따져 물었다.

또한 합천호텔 사건 손해배상에 투입된 청사 건립 기금 310억 원의 융자 상환 계획이 연기 및 축소된 점을 강하게 지적했다. 권 의원은 행사와 축제성 경비 절감 성과와 구체적인 기금 상환 방안, 그리고 신청사 건립사업의 향후 추진 계획을 상세히 밝힐 것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마을 안길 안전부터 온열의자까지 민생 제안 봇물

이어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는 군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 대안들이 제시됐다. 성종태 의원은 야간 보행 안전을 위해 빛 공해가 적고 유지비가 절감되는 태양광 센서등을 관내 사각지대에 체계적으로 확대 설치할 것을 제안했다.

이종철 의원은 농로와 도로변에 방치된 폐농기계 관리체계 구축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전수조사 실시와 함께 개정된 농업기계화 촉진법에 따른 조치명령 등 행정 절차 마련, 폐농기계 수거 및 처리 지원 사업 추진을 대책으로 내놨다.

이태련 의원은 버스 승강장 온열의자 설치 확대를 당부했다. 이 의원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고령자들의 겨울철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해 이용객이 많은 노선과 병원, 시장 인근을 중심으로 설치를 대폭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합천군의회는 오는 31일까지 상임위원회별 안건 심사와 예산안 심의를 거쳐 지역 발전을 위한 의정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