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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으로 하나 된 청덕 동문”… 제13차 통합 총동창회 성료

성상경 이임회장과 김태준 신임회장

성상경 회장 이임 및 김태준 회장 취임, 4개교 동문 끈끈한 정 나눠

청덕면의 4개 초등학교(청덕·소례·낙진·덕진) 동문들이 세대를 초월한 우정을 나누며 지역 사회의 결속력을 확인했다.

지난 4월 12일 청덕면 다목적복지관에서 ‘제13차 청덕면 관내 초등학교 통합 총동창회 정기총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통합 총동창회가 주관하고 각 지역별·기수별 동창회가 후원하며 동문 간의 변치 않는 의리를 과시했다.

행사의 포문은 실버즈 음악 동아리의 활기찬 식전 공연이 열었다. 노련한 선율이 복지관에 울려 퍼지자 참석한 동문들은 박수로 화답하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진 1부 정기총회에서는 회장단 이·취임식이 진행됐다. 지난 임기 동안 동창회를 이끈 성상경 회장이 이임하고, 김태준 신임 회장이 지휘봉을 이어받으며 동창회의 새로운 비상을 알렸다.

2부 행사에서는 그간 동창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공로패 전달을 비롯해 추대패 및 임명장 수여식이 거행됐다. 이어 동문들이 한데 모여 케이크를 절단하며 통합 총동창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성상경 이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함께해 주신 동문 여러분의 애착심이 청덕 통합 총동창회의 밝은 미래를 만드는 원동력”이라며, “내년에는 더 많은 동문이 연락을 주고받아 더욱 화기애애한 모임의 장이 되길 당부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바통을 이어받은 김태준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역대 회장님들과 임원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하고, 세대를 넘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따뜻한 동창회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또한 서로를 응원하고 힘이 되어주는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공식 행사 이후 열린 3부에서는 동문들의 숨겨진 끼를 발산하는 장기자랑과 설렘 가득한 행운권 추첨이 이어졌다. 동문들은 오랜만에 만난 선후배와 술잔을 기울이며 어린 시절의 추억을 공유하고, 경품 당첨의 기쁨을 나누며 소중한 시간을 만끽했다.

청덕면 관내 4개 초등학교 통합 총동창회는 이번 정기총회를 계기로 단순한 친목 도모를 넘어 지역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효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