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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쌍책면, ‘제30회 경로잔치 및 제35회 면민 체육대회’ 성황리 개최

합천군 쌍책면, ‘제30회 경로잔치 및 제35회 면민 체육대회’ 성황리 개최

경남 합천군 쌍책면은 4월 10일 합천박물관마을 힐링센터에서 어르신 공경과 면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제30회 쌍책면 경로잔치 및 제35회 쌍책면민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노인회 합천군지회 쌍책면분회(분회장 박월목)가 주최하고, 쌍책면 체육회(회장 정화섭, 명예회장·면장 박수현)가 주관했으며 쌍책면 청년회 및 유관 사회단체가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어르신과 면민 등 약 7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강재혁 합천군수 권한대행(부군수), 조용복 합천군의회 의장, 장진영 경상남도의원, 문외환 대한노인회 합천군지회장 등 주요 내빈이 자리를 빛냈다.

오전 9시 30분 우쿨렐레, 라인댄스, 건강체조, 색소폰 등 다채로운 식전 공연으로 막을 올린 행사는 10시 30분 개회식을 거쳐 본격적인 화합의 장으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투호, 고무신 발걸어 던지기, 파크골프 등의 체육행사와 더불어 쌍책면 농악단의 화합 한마당 어울림 잔치, 초청가수 공연, 경품 추첨 등 풍성한 즐길 거리를 만끽했다.

개회식에서는 지역 발전과 경로효친 사상 앙양에 기여한 유공자 시상식도 열렸다. 특히, 도방마을의 이주석 어르신(1935년생, 구순)이 장수상을 수상하며 부상으로 홍삼 선물세트를 받아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면민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 밖에도 김재임 사양 경로당 회장이 합천군수 표창패를, 전태환 쌍책면 체육회 고문이 국회의원 표창장을 수상했으며, 백종복 직전 체육회장과 류현도·권오운 전 사무국장에게는 공로패가, 김영표 우광선물 대표와 정동용 총무담당에게는 감사패가 각각 수여됐다.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도 빛났다. 전동욱 동부가든 대표가 관내 경로당 23개소에 선풍기 23대를 기증했고, 박용수 체육회 수석 부회장이 새마을 남녀 지도자에게 버섯 세트 36세트를 전달했으며, 박성태 영광축산 대표가 마을별 떡 세트를 후원하며 이웃의 정을 나눴다.

정화섭 쌍책면 체육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전날 늦은 밤까지 텐트를 설치하며 행사를 준비한 임원진과 청년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이번 행사가 단순한 체육대회를 넘어 지역 어르신을 공경하고 주민이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2025년도 합천군 읍면 종합평가에서 쌍책면이 1위인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면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월목 노인회 쌍책분회장은 “전통문화 중 가장 아름다운 경로효친은 타인을 먼저 배려하는 마음에서 출발한다”며 “어르신이 살기 좋은 지역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장재혁 합천군수 권한대행(부군수)은 축사를 통해 “쌍책면이 이처럼 따뜻하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어르신들의 헌신과 지혜 덕분”이라며, “군 차원에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박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