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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김씨 합천군종친회, 제27차 정기총회 성황리 개최… “청년회 결성 등 미래 세대 참여 독려”

경주김씨 합천군종친회, 제27차 정기총회 성황리 개최… “청년회 결성 등 미래 세대 참여 독려”

경주김씨 합천군종친회(회장 김학구)는 4월 26일 합천군 초계면 동원가든에서 ‘제27차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는 김학구 합천군종친회장을 비롯해 김기동 도종친회장, 김상구 회장 등 여러 종친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김학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바쁜 중에도 이 멀리까지 와 주셔서 감사하다”며 참석한 종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깊은 뿌리 가꾸면서 자손 만대 꽃피우자’는 종훈(宗訓) 아래, 숭조 이념 확립과 애종 사상 고취, 후계 계도 기여 등 종친 윤리를 배양하기 위한 화합의 장이 마련되었다. 참석자들은 신라 기원으로부터 끊임없는 문화민족의 후예로서, 조상의 슬기와 빛나는 얼을 되살려 자손만대에 천륜의 행실을 지표로 삼자는 내용의 윤리강령을 되새겼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청년회 결성 및 젊은 세대의 종친회 참여 방안’이 주요 화두로 다뤄졌다. 김상구 회장은 “가족들 모두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청년회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김기동 도종친회장은 “청년회에 일단 가입만이라도 하도록 유도하고, 나중에 생활이 어느 정도 안정되고 나면 종친회에 참석하게끔 하자”며 현실적인 청년층의 참여 및 명맥 유지 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중앙·도·군 단위의 활동 경과보고가 이어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2025년 3월 경주 계림세묘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된 시조 대보공 춘향대제를 비롯하여, 숭혜전 춘향대제, 왕릉 및 경순왕릉 추향대제 등 선조를 공경하는 숭조행사 봉행 결과가 상세히 보고되었다. 아울러 세종호텔에서 열린 중앙종친회 신년하례회, 도종친회 정기총회 참석 및 군종친회 임시 이사회 개최 등 지난 한 해 동안의 활동 사항도 함께 공유되었다.

경주김씨 합천군종친회는 앞으로도 숭조 이념을 바탕으로 후손들을 계몽하고, 각 지역 조직 체계를 일정한 체계로 구축 및 강화하여 종친 간의 화합을 도모할 계획이다.

/박계자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