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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태권도 유망주들의 뜨거운 포효, 합천을 깨우다

김신호 경남태권도협회장
김태옥 합천군태권도협회장

경남 태권도 미래를 이끌어갈 꿈나무들의 뜨거운 열기가 합천의 봄을 달궜다.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합천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35회 경상남도협회장기 태권도 대회’가 1,330명 선수의 함성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남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경남태권도협회(회장 김신호)와 합천군태권도협회(회장 김태옥)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도내 18개 시·군에서 모인 초·중·고교 선수들이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는 진검승부의 장이 되었다.
대회 첫날인 2일은 절도 있는 동작과 정신력을 겨루는 품새 경기로 화려한 서막을 올렸다. 이어 3일과 4일에는 한 치의 양보도 없는 겨루기 부문 경기가 펼쳐지며 체육관을 찾은 관중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특히 2일 열린 개회식에는 김신호 경남태권도협회장, 김태옥 합천군태권도협회장을 비롯해 정봉훈 군의회 의장, 박민좌 경제문화국장, 김오영 경남도체육회장 등 내외빈이 대거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신성범 국회의원 표창을 석경환·이용우·김태옥 회장이 수상했으며, 변원규·김태옥·강대광 임원 등은 합천군수 감사패를 비롯한 각종 표창을 받았다. 박민좌 경제문화국장은 “제35회 대회를 이곳 합천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선수들이 승부를 넘어 현재 한창인 황매산 철쭉제와 함께 합천의 아름다운 봄을 만끽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환영했다.
대회를 진두지휘한 김태옥 합천군태권도협회장은 “이번 대회가 서로를 존중하며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무대가 되길 희망한다”며 선수와 학부모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효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