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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금봉사, 대웅보전 일주문 현판식 성황리 봉행

합천 금봉사, 대웅보전 일주문 현판식 성황리 봉행

-태고종 경남종무원장 황봉스님 등 사부대중 100여 명 참석

-백현 주지스님 “마음의 욕심 내려놓고 자기 안의 부처님을 찾는 서원의 이정표 될 것”

경남 합천군 봉산면(서부로 4155-21)에 위치한 한국불교 태고종 망일산 금봉사(주지 백현 스님)가 지난 10일 오전 10시 30분 대웅보전 일주문 현판식을 여법하게 봉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태고종 경남종무원장 황봉스님, 서부분원장 자운스님, 대경 총무스님, 성각스님, 화엄사 옥산 주지스님 등 대덕 스님들과 금봉사 백현 주지스님 및 능인 총무스님이 참석했다.

또한 김윤철 합천군수 예비후보, 나상정 합천농협조합장, 장문철 합천유통 대표, 김덕호 전 봉산면장, 박오영 전 합천군의원, 최윤자 대양면체육회장, 김태호 전 묘산면이장협의회장, 김옥희 전 합천군합창단장, 권영현 합천농협 이사, 윤재호 합천고려병원장례식장 장장(재선 합천군의원) 등 지역 귀빈을 비롯해 전국 각지(합천, 장수, 대구, 창원, 사천, 거창, 청도, 성주 등)에서 모인 신도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금봉사 백현 주지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망일산 금봉사 도량에서 대웅보전 일주문에 새로운 이름인 현판을 올리게 된 것은 부처님의 자비와 신도들의 원력으로 이뤄진 것”이라며, “옛날 조사에서 문 없는 문을 통과하는 자, 즉 무문관을 참된 수행자라 했다”고 그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백현 스님은 “오늘 건 현판은 단순히 나무판을 거는 행위가 아니라 이 청정도량에 올바른 정신과 원력을 대중에게 널리 알리는 것”이라며, “마음의 욕심과 번뇌를 내려놓고 본래 갖추고 있는 자기 안의 부처님을 찾겠다는 서원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석한 최윤자 대양면체육회장은 “망일산 금봉사 대웅보전 일주문 현판식에 참석한 신도님들께 감사하다”고 전하며, “남에게 아름다운 말, 좋은 말을 하는 것이 부처님 자비 정신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덧붙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박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