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철 합천군수 당선인, 당선증 수령… “위대한 군민의 승리”
김윤철 합천군수 당선인, 당선증 수령… “위대한 군민의 승리”
5일 오후 2시 합천군선관위서 당선증 교부식 개최
김 당선인 “불합리한 경선 맞선 무소속의 험난한 길… 위대한 군민의 승리”
남부내륙철도·양수발전소 등 핵심 사업 추진 및 상대 후보 정책 수용 통한 ‘군민 통합’ 강조

무소속 김윤철 합천군수 당선인이 6월5일 당선증을 품에 안았다. 
무소속 김윤철 합천군수 당선인이 6월5일 당선증을 품에 안았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피 말리는 초접전 끝에 당선된 무소속 김윤철 합천군수 당선인이 6월5일 당선증을 품에 안았다.
합천군선거관리위원회는 5일(금) 오후 2시 선관위에서 당선증 교부식을 열고, 김윤철 합천군수 당선인에게 당선증을 공식 전달했다. 앞서 지난 6월 3일 치러진 선거에서 김 당선인은 총 1만 3,417표(50.47%)를 획득, 국민의힘 류순철 후보를 불과 252표(0.95%포인트) 차이로 따돌리고 승리했다.
김 당선인은 당선 소감문을 통해 “불합리한 경선 과정에 당당히 맞서 무소속이라는 외롭고 험난한 길을 택했을 때 제 손을 따뜻하게 잡아주신 분들이 바로 군민 여러분”이라며, “오늘의 이 영광을 위대한 10만 합천군민 여러분과 우리 모두의 승리로 돌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선거 기간 내내 불거졌던 극심한 네거티브 공방에 대한 소회도 밝혔다. 김 당선인은 “상대 후보의 거센 네거티브 공세 속에서도 ‘돈 없는 깨끗한 선거’, ‘정책과 공약 중심의 선거’라는 원칙을 끝까지 지켰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는 깨끗하고 올바른 정치를 선택해 주셨다”고 평가했다.
김 당선인은 향후 가장 시급한 과제로 ‘군민 통합’을 꼽았다. 그는 “치열했던 경쟁의 시간 뒤에 남은 상처와 갈등은 모두 뒤로하고, 이제 우리는 다시 하나가 되어야 한다”며 “반목과 분열을 넘어 오직 합천의 미래를 위해 마음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아울러 치열하게 맞붙었던 상대 후보를 향해서도 심심한 위로를 전하며 “상대 후보님께서 제안하신 훌륭한 정책과 공약들은 합천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수용하겠다”고 포용의 뜻을 밝혔다.
끝으로 김 당선인은 “남부내륙철도와 두무산 양수발전소 건설 등 합천의 대전환을 이끌 핵심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당당한 합천을 보여드리겠다”며 “언제나 낮고 겸손한 자세로 군민 행복만을 위해 온몸을 바쳐 일하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박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