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합천경찰서 류해상 경감, 제44회 대한민국사진대전 특선 수상

합천경찰서 류해상 경감, 제44회 대한민국사진대전 특선 수상
2026 PASK AWARDs서 시상… 정수사진대전 대상 등 실력 인정받은 사진 찍는 경찰관

경남 합천경찰서 소속 류해상 경감이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44회 대한민국사진대전에서 특선을 수상하며 공직사회와 지역 문화예술계의 위상을 높였다.

1776점 중 단 35점에 포함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이번 사진대전에서 류 경감은 치열한 경합을 뚫고 특선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출품된 총 1,776점의 작품 가운데 특선은 단 35점에게만 주어지는 영예다. 시상식은 지난 6월 13일 토요일 영월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6 PASK AWARDs에서 개최됐다.

예술적 역량 증명한 20년 차 베테랑

깊이 있는 예술적 역량을 증명해 낸 류 경감은 “뜻밖의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치안 현장 최일선에서 근무하며 틈틈이 카메라 렌즈를 통해 바라본 세상과 이웃들의 삶이 작품에 녹아들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약 20년 전부터 취미로 사진을 시작한 류 경감은 부캐(부캐릭터)로도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는 사진 찍는 경찰관이다. 앞서 2021년에는 합천 보조댐의 아침 물안개를 담아낸 작품 ‘몽환’으로 제22회 대한민국 정수사진대전 대상을 차지한 바 있으며, 2023년에는 공무원 미술전 사진 부문 초대작가로 선정되는 등 예술성을 널리 인정받았다. 현재는 본업에 충실한 가운데서도 한국사진작가협회 합천지부 사무국장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재능기부로 이어지는 따뜻한 이웃 사랑

특히 류 경감의 사진 활동은 단순한 취미를 넘어 이웃을 향한 따뜻한 나눔으로 이어지고 있어 더욱 뜻깊다. 과거 정수사진대전 대상 상금 100만 원 전액을 합천초등학교 축구부 발전기금으로 기탁했을 뿐만 아니라, 75세 이상 지역 어르신들의 장수(영정) 사진과 시청각장애인 및 다문화가족의 가족사진을 무료로 촬영해 주는 등 꾸준한 재능기부를 실천해 오고 있다. 류 경감은 “저에게 사진은 단순한 취미를 넘어 주민들과 소통하고 그들의 삶을 깊이 이해하는 또 다른 통로”라며 “앞으로도 본연의 민생치안 임무에 완벽을 기하는 것은 물론, 사진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계속해서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치안 유지라는 본분에 헌신하면서 렌즈를 통해 지역 사랑을 실천하는 그의 행보는 많은 이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

/박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