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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명과 퇴계의 제자, 한강 정구 선생의 문화론적 재조명

한강학연구원 기획학술대회 개최, ‘한강(寒岡) 정구(鄭逑)와 무흘구곡, 그 문화론적 재조명’

1053%ed%98%b83-3지난 4일(금) 오전 10시, 한강학연구원(이사장 정재담) 주최로 ‘한강(寒岡) 정구(鄭逑)와 무흘구곡, 그 문화론적 재조명’이라는 주제로 제7차 한강학 연구원 기획학술대회가 성주군청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
이는 한강 정구(1543-1620) 선생의 학문을 체계적으로 연구 계발함으로써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21세기에 알맞은 새로운 가치관을 정립하여 인간성 및 도덕성 회복을 도모하고자 열린 학술대회이다.
김문기 경북대 교수의 한국 구곡문화에서 무흘구곡의 위상에 관한 기조 발표가 있은 뒤, 주제발표시간에는 한강정구와 무흘시대(정병호, 경북대) 구곡원립의 양상과 무흘구곡의 문화적 특징(정우락, 경북대), 한국의 구곡도와 무흘구곡도의 위상(윤진영, 한국학중앙연구원), 무흘정사장서각의 장서 경향(전재동, 경북대)이라는 학술 발표가 진행되었으며, 경북대 김문기 교수가 좌장을 맡아 발표자 전체의 종합토론 시간으로 마무리를 지었다.
이날 대회에는 정재담 한강학연구원 이사장(한강 정구 선생의 13대 손, 묘산면 평촌 출신)을 비롯하여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이완영 국회의원, 김항곤 성주 군수, 배재만 성주군의회의장, 김종구 성주경찰서장, 이헌희 성주군교육장, 이동건 회계학연구원 이사장, 최문석 남명학 연구원 이사장, 도일회 성주문화원장, 송정근 성주향교전교, 신동익 반구서원원장(울주군 소재), 노백용 관산서원원장(창녕군 소재), 이대열 성균관부관장, 유한성 임진란정신문화선양회 회장, 신문섭, 이장열 합천향교 전·현 전교, 조온환 단성향교 전교, 김백용 서흥김씨 한훤당 종손, 김종길 의성김씨 학봉종손, 이병구 광주이씨 석담종손 및 전국문인후손과 유점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또한 홍준표 경상남도지사, 강석진 국회의원, 하창환 합천군수, 차정섭 함안군수, 김충식 창녕군수도 축전을 보내와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강선생은 성주군 대가면 유촌리 명문 유가인 청주 정씨 판서공 사중의 아들이며 퇴계와 남명선생의 학통을 이어받아 근기실학의 학문적 체계를 수립한 대유학자이다.
또한 한강선생은 제자만 360명에 이를 정도로 인재양성에도 크게 힘썼으며 성주군 수륜면 신정리 회연서원에 영정과 신도비가 설치되어있다.
한편 한강학연구원에는 서흥김씨 한훤당 종손, 진성이씨 퇴계종손, 하회유씨 서애종손, 전국문인 유림대표 등 700여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한강학연구원은 2009년 정재담 대종회회장이 발의해 3년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2012년 7월 14일 출범했다.
현재 무흘구곡에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200여억원의 예산을 들여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역사·문화·관광 명승지를 만들고 있다. /박황규 발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