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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기 합천 노인대학 입학식 가져

(사)대한노인회 합천군지회 부설 노인대학(학장 이천종) 제10기 입학식이 지난 3월 10일 오전 합천종합복지관 1층 강의실에서 각계각층의 축하 속에 있었다. 이날 입학식에는 이성출 지회장, 하창환 군수, 김승만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등 많은 내빈과 올해 신규 입학생 90명이 참석하였다.
하창환 군수는 축사에서 지난해 졸업생들의 삶의 얘기로 엮은 “내 말 좀 들러보이쇼” 발간을 다시 한번 축하하면서, 그 어려웠던 시절을 살아온 어르신들의 삶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고, 늦게나마 열심히 배우려는 노력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하였으며, 이성출 지회장은 격려사에서 교육 기간 내 항상 건강을 잘 지키면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도록 당부하였고, 이천종 학장은 인사에서 지금까지의 노인(老人)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새로운 노인(努忍) 정신으로 살아가면서 고령화 시대를 이끌어가는 모범 어른이 되자고 강조하였다.
합천노인대학은 지금까지는 해마다 등록 미달로 기 수료생 일부가 재등록하기도 하였으나, 갈수록 인기가 좋아 올해는 등록 첫날 100% 신규 입학생들로 정원을 채우면서 많은 희망자가 입학하지 못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올 입학생 현황을 보면 할아버지 28, 할머니 62명으로 모두 90명이며, 지역별로는 합천읍을 비롯하여 율곡, 용주, 대양, 쌍백, 삼가, 봉산면 등 관내 많은 지역에서 골고루 등록하였고, 입학생의 교육 이해력 수준도 많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10기 교육 기간은 2017년 3월 10일부터 2018년 12월말까지 2년간이며, 교육은 매주 금요일 오전 2시간씩으로 교양 15, 시사 14, 지능 9, 건강 10, 기타 2시간 등 총 53시간으로 짜여 있다.
/이호석 논설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