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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화 회장, 내화문중 유적비 제막식 가져

이종화 회장

출향인으로 사업으로 일가를 이룬 이종화 전 한국레미콘연합회장이 고향인 봉산면 내화마을(현 합천댐수몰지역)이 내려다보이는 선산에 ‘경주이씨합천내화문중유적비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하창환 군수, 오세조 전 연세대부총장, 김충렬 인천대명예교수, 직암 이수희 선생, 재경향우회 유길수 전회장, 전정석 문화원장, 차판암 대야문화제전위원장, 유홍식 전용주체육회장, 백남진 합천행정동호회장, 재경향우회 유길수 전회장, 임장섭 전교육장, 이정일 전합천이씨화수회장, 김진백 전합천교장 등 내빈과 경주이씨화수회 종친, 합천고총동창회 임원, 멀리 서울에서 온 연세대경영전문대학원 총동창회 임원 등 200여 명의 축하객으로 성황을 이뤘다.
식은 이진출 읍장의 사회로 1부 내화문중유적비 제막식, 2부 송담 이종화 송덕비 제막식, 3부 오찬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유적비 건립의 취지는 선조의 위대한 행적과 학덕을 알리며, 유적비 건립을 통해 조상의 행적과 덕행을 추모하고 그 돈독한 행실을 후손들이 이어받아 성실하게 살아가는 목표가 되게 하기 위한 것이다.
<내화문중유적비>는 송담 이종화 회장이 짓고, 서예가 소헌 정도준 선생이 쓰고, 후손 이동호 대표가 세웠으며, <송담 이종화 송덕비>는 연세대15대총장 정창영 박사가 짓고, 직암 이수희 선생이 쓰고, 진산석재 김정철 대표가 제작했다.
내화문중 선산의 맨 위에는 송담 이종화 회장의 부모인 평송공 이규봉과 사천이씨 이필순 부모묘 아래 직계 후손들 묘소 터를 만들었으며, 아래에 2012년5월1일에 세운 <경주이씨내화문중세계비>가 있으며, 그 아래에 <내화문중유적비>와 <송담 이종화 송덕비>가 나란히 서 있다. 이번 유적비 제작은 누구든지 와서 내용을 볼 수 있도록 개방형으로 만들며, 다음 세대들을 위해 한글 비문으로 제작하였다고 한다.
이종화 회장은 “내 고향 내화는 조상 전래의 영감이 서린 터전이요 부모님으로부터 나의 삶이 이어져온 생명의 원천지 였습니다. 350여년간 12대를 이어 살아오다가 합천댐 건설로 선조대대로 내려오던 향리가 옛 모습은 오간데 없고 상전벽해가 되어 물속에 잠겨 유적지로만 남아있습니다. 이곳 내화마을은 언제나 그립고 아름다운 곳이며 어머니 품속같이 포근하고 따뜻하게 안아주고 반겨주는 마음의 보금자리였습니다.
유적비 뒷면에 새겨진 반가운 이름들이 정답게 느껴지고 우리 문중을 한눈에 보는 것 같아 내화에 함께 살았던 아름답던 추억이 생각납니다. 고향을 그리워하며 친족간에 화목을 돈독히 하고 화합하여 문중의 무궁한 발전을 바랍니다.
내화는 대대로 부호와 학자 많은 인물을 배출한 유서 깊은 곳으로서 남호공 후예 2000여명은 선조님의 훌륭하신 숭조상문의 정신을 이어받아 효제충신의 덕행을 계승하고 애향심과 뿌리의근본을 찾는 참된 정신으로 고향을 자주 찾아보았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고 말했다.
오세조 연세대전부총장은 “80평생의 가시밭길을 걸어오시면서 오직 국가와 민족, 그리고 정든 고향 합천의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해오신 송담 이종화 박사님의 살아오신 노고에 깊은 감명을 느낀다”며 제막식을 축하했다.
백남진 송덕비건립추진위원장은 “송담 이종화 회장님께서는 일찍이 청운의 꿈을 가지고 온갖 역경을 다 겪어 내시면서도 항상 겸손과 올바른 기업관과 국가관을 가지시고 희생과 봉사 정신으로 오직 외길을 걸어오신 기업인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려운 가정형편임에도 봉산면 고삼리 내화에서 봉산초등학교를 졸업하시고 손수 자취를 하시면서 합천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로 상경하여 소년시절의 꿈을 저버리지 않고 주경야독 만학으로 캘리포니아 센츄럴대학 경영학과 및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하시고 모교 후배양성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시며 합천군 교육발전기금 1억원을, 합천중학교에 동창회발전기금 1억원을 조성하시고, 동창회장직을 수행하시면서 학교발전에 큰 기여를 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모교인 합천고등학교 총동창회 발전기금과 동문 한마음체육대회에 매년 행사비용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우수졸업생 대학진학에 매년 2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시어 후배 장학사업에도 남다른 봉사정신을 다하고 계시는 분입니다.
현재 팔순의 연세임에도 합천고총동창회장과 서울의 명문대인 연세대경영전문대학원 총동문회 회장직을 역임하시면서 전동문의 귀감이 되고 있다. 그동안 열심히 노력하신 송담 이종화 회장님의 건강과 하시는 일에 힘과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다시 한번 송담 이종화 회장님의 송덕비 제막을 축하드립니다.”라며 축하했다.
송담 이종화 회장은 평송공 이규봉, 사천이씨 이필순 부모님 아래 2남1녀 중 장남으로 1933년7월7일 태어났다. 고려충신 문정공 제정 이달충의 19대손이다. 41세에 미망인이 되신 어머니를 극진히 봉양해 104세 천수를 누리시니 성균관은 오늘의 효도대상을 내리기도 했다.
1962년 의암댐건설 현장근무를 시작으로 경부고속도로, 영동 남해고속도로 등 건설현장에 쌓은 경험으로 1979년 경인실업을 창업했다. 1987년 레미콘조합설립을 주도하고 인천지방노동위원회 위원으로 노사화합과 안정을 이룬 공로로 노동부장관표창을 받았다.
1997년 신공항레미콘(주)를 창립해 인천국제공항건설공사에 특수레미콘을 적기에 공금해 공항준공에 큰 공헌을 하여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2000년) 2001년 대통령표창, 2003년 한국언론인연합회 선정 건설부문 자랑스러운 한국인대상을 수상하고, 2004년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훈했다.
또한 2008년 한국레미콘공업 협동조합연합회 제7대 회장 임기중 많은 업적을 남겼으며 특히 레미콘업계 숙원이었던 국토해양부 산하 공공기관의 분리발주 시행으로 중소기업 발전에 크게 공헌하였다.
송담 이 박사는 동래정씨 이분조 여사와 혼인하여 4남(정호.동호.승호.형철)1녀(현주)를 두었으며, 11명의 손자손녀를 두었다.
팔순이 넘어서도 미래를 위한 농.생명분야에 관심을 갖고 진주시에 최첨단 대형유리온실을 건설해 친환경 창조농업의 경영인을 양성하고자 농업회사법인(주)송담을 창립했다.
삶의 모든 순간이 배움의 연속이라는 만학의 열정을 다하여 연세대경영전문대학원을 비롯해 서울대, 고려대 등 국내외 명문대 대학원에서 20여 년간 50여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다.
봉산초, 합천중, 합천고, 재경합천중고 총동창회장과 재경봉산향우회장, 재경합천군향우회장을 역임했다.
/서정한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