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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용·윤재호 정당 입당

내년 6·13 지방선거와 관련하여 군수, 도의원, 군의원들의 하마평이 무성한 가운데, 군수 출마자로 거론되는 조찬용, 윤재호 씨가 바른정당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함에 따라 지역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따라서 이들의 입당에 관한 취지와 향후 계획에 대해 간략하게나마 들어보고자 한다.

 

조찬용-바른정당 입당― 금번에 바른정당에 입당하셨다. 소감을 한마디 하신다면?
▲지난 5월 2일 장제원 의원 등 13명이 탈당하여 복당할 때, 아무리 대한민국 정치판이 조직·자금 등 세(勢)에 따라 명분없이 이합집산으로 왔다 갔다 한다고 해도, 이런 전대미문의 비겁한 모습들을 보고 비분강개했다. 내 아들딸에게 비굴하게 권력에 아부하며 살지 않았고, 정직하고 정의롭게 살려고 애를 썼다는 걸 보여주고도 싶었다.
― 바른정당 입당의 직접적인 계기는 무엇인가요?
▲ 주군이 탄핵돼 감옥에 가 있는데도, 자유한국당은 아무도 책임지는 사람들이 없다. 더군다나 궤변과 품격없는 언행, 종북타령으로 막나가는 걸 보고 회의를 느끼고 있던 중, 바른정당의 개혁보수가치에 공감하기도 했고, ‘상식과 정의’가 늘 상식과 정의가 되는 세상이 돼야 하지 않겠나? 특히 ‘의무와 책임’이 보수의 핵심가치인데, 지금 보수라고 큰 소리치고 있는 사람들은 군대 면제자도 많고, 보수를 궤멸시키고도 책임도 안지고 있다. 황당하게 ‘배신자’ 프레임으로 혹세무민(惑世誣民)이나 하고 있다.

― 자유한국당의 비박계가 모여서 창당한 개혁보수신당입니다. 앞으로 당내에서의 역할은?
▲ 우리 합천 등 경상우도는 민본(民本)과 기절(氣節)을 숭상하는 남명 및 내암정신이 살아있는 고장이다. 집권세력(서인)들의 가혹한 탄압에도 불구하고, 부당한 권력과 부패한 기득권과 낡은 고정관념에 순치(馴致)되지 않고 저항했고, 또 국난극복을 위해 희생했다. 이러한 합천정신을 가슴에 새겨, 바른정당이 개혁적 보수로서 정의롭고 공정한 세상을 만드는데 미력하나마 힘을 보탤 작정이다.

― 군수출마가 거론되고 있다. 향후 계획과 우리 지역을 위한 포부가 있다면?
▲ 무엇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군정을 펼쳐, 전국에서 가장 낙후된 우리 합천을 특화하여 행복한 고장으로 재창조하고 싶다. 「드라마 및 청와대세트장·대야성관문·초계역사공원」 건립은 우리 합천의 정체성 및 역사적 사실과 전혀 무관하며, 군민 소득증대와도 유리(遊離)돼 있다. 이런 곳에 1,000억원 가까운 혈세를 쏟아 붓는 게 말이 되는가? 초고령화 저출산으로 우리 합천은 존폐기로에 처해 있지 않나. 예산·회계분야 뿐만 아니라, 과감한 변화와 개혁만이 지금 펼쳐지고 있는 4차 산업혁명에 살아남을 수 있다.
이제 세번째 도전이 된다. 최선을 다해 쇠퇴일로에 있는 합천을 혁신하여 활기찬 고장으로 만들고 싶다. 군민들의 변함없는 성원과 고견을 부탁드린다.

― 더불어민주당 입당과 관련하여 소감은?
▲저는 옛날부터 야당이다.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여당속에 야당이 있어야만 상호견제를 통하여 국민들은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기반이 되고, 국가경쟁력 또한 성장할 수 있는 주춧돌이 된다고 생각하여 입당을 하게 되었다.

― 더불어민주당 입당 계기는 무엇인가요?
▲김영삼 대통령의 문민정부, 김대중 대통령의 국민의 정부, 특히 노무현 정부는 돈없고 힘없는 사람과 약한 사람들을 위한 좋은 정책, 특히 노인복지정책 등은 국민들에게 찬사를 받기도 하였다. 문재인 정부가 성공한 대통령이 되도록 더불어민주당 당원으로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하여 입당을 했다.

― 문재인 대통령의 인기가 대단하다. 향후 당내에서의 역할은?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 출범 후, 정책과 비전이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잘 해나가고 있기 때문에 날이 갈수록 국민들로부터 지지율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것이 바로 국민들이 바라는 정책의 소통이다. 국민들이 모처럼 맞이한 성군(聖君)의 시대를 꼭 성공시키도록 군민들의 밑에서 헌신하며 일을 하겠다.

윤재호-더불어민주당 입당― 군수 출마가 거론 되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은?
▲합천군수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지역을 위해 애쓰겠다. 1554년, 합천군수를 지냈던 이증영 군수는 극심한 흉년에 백성를 사랑하여 구휼하고, 청렴한 관직생활을 했다. 3년동안 재직하면서 ‘돈없고 힘없는 백성을 돌보는 것이 군정의 최우선 목표였다’는 각오처럼 청렴하고 강직한 군수가 되는 것이 계획이다.
문재인 정부와 저의 철학은 일치하기 때문에 정부와 여당으로부터 많은 예산을 가져와 살기 좋은 합천의 비전을 위해 5만 군민은 물론이고, 30만 향우님들의 작은 속삭임과 충고에도 귀를 기울이며, 정책을 토론하면서 군정을 펼쳐나가겠다.
농촌지역인 합천의 장점을 살려 정이 넘치는 고장으로 만들겠으며, 향교를 4개나 가지고 있는 충효의 고장답게 예절을 더욱 숭상하는 지역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재외향우님들이 고향을 자주 찾고 싶은 정책을 추진하여 한번 더 찾고 싶은 관광 합천의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