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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키우기(人材養成) – 서정한

최근에 중국의 역사 드라마를 계속 시청했다. 기독교 성경의 인물 23명의 책도 읽어 보았다. 조선시대 역사문화 서적도 읽어보면서 국가와 사회에서는 인재양성(인물키우기)을 잘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에서 맹자 어머니는 맹자를 훌륭히 키우기 위하여 세 번이나 이사했다고 한다. 장사하는 상가지역에 살고 있으니 매일 장사(상거래)하는 것만 흉내 내어 다음은 무덤이 많은 조용한 곳으로 이사하니 매일 장례식 흉내를 하고 놀았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학교(서당)옆으로 이사하니 매일 공부하는 학생들과 어울리고 열심히 공부하여 유명한 학자가 되었다고 한다.
조직에서는 리더(지도자)가 중요하다. 이순신 장군이 왜적으로부터 조선을 구했고, 세종대왕은 한글을 창제하여 국민들에게 세계적인 한글을 가르쳤다. 필자는 창원지방법원 위탁보호위원으로서 청소년 비행을 상담하고 지도한다. 사춘기(13~19세)에 많은 실수와 사고를 내지만 모두 교도소(소년원)에 가지 않고, 새롭게 지도하여 좋은 인재를 만드는 데 목적을 두고 상담한다. 소년부 판사는 1~9호 처분 중, 9호 처분은 소년원에 교육가는 것인데 중범죄 외에는 선고하지 않는다. 거창에서 오는 고등학생 1명은 음주운전 오토바이 사고를 내고 지도중이다. 장래 법대에 진학하여 로스쿨을 졸업하고 판사와 검사가 되는 것이 소원이다. 키도 크고 인물도 좋은 학생이 꿈도 좋다.
그렇다면 인재양성을 하는데 있어서 무엇이 중요한가? 첫째, 가정환경이 중요하다. 멘델의 유전법칙 중에서 인간, 동물, 식물의 우량종은 우량종을 생산한다고 한다. 부모가 자녀들을 낳을 때 몸가짐, 아이들을 키울 때 환경(맹자 어머니 같이), 습관, 버릇이 중요하다. 화목하고 좋은 가정에서 우수한 인재가 배출된다. 필자는 매주 일요일 저녁 7시10분 KBS 골든벨 프로그램을 즐겨본다. 왜 그럴까? 질문하는 문제에서도 배울 것이 많지만 학생들의 꿈, 학교자랑(교육 분위기)도 좋다.
부모가 술 마시고 부부간에 싸우고 준법정신이 없는 행동을 하면서 자녀들에게 잘 되라고 교육할 수 없다. 앞으로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서 아동(자녀)을 잘 키우는 것만큼 가정과 나라의 장래를 좌우하는 문제가 없다. 국가의 기본단위가 ①가정 ②직장(기업) ③국가로 볼 때, 국가에서 가정을 보호하는 일이 중요하다.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5년 동안 가정과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신다. 북한에서 탈북한 분들이 대한민국은 마음껏 먹고 여행할 자유가 있지만, 가정 중심으로 명절이나 여름휴가를 즐기는 것을 보고 역시 자유가 있는 사회라고 한다. 합천출신 인물이 200명(판사, 검사, 장관, 박사, 국회의원 등)이 넘는다. 그중에서는 청와대 이정도 총무비서관도 있다.
둘째는 학교 교육을 잘해야 인재를 키운다. 조선시대는 신분제 사회라서 양반과 상민, 천민의 계급이 엄격했다. 신분상승이 어려웠다. 그래서 성씨마다 족보를 중요시했다. 마을마다 서당, 향교, 성균관에서 교육했지만, 지금은 유치원, 초·중·고·대학교, 대학원에서 공부를 한다. 특히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이 많은 빈부의 차이가 있지만, 기회는 균등하다. 학교는 친구를 사귀고 전문과목을 300개 대학교에서 집중 교육한다. 필자는 앞으로 선진국이 되려면 국민 한명, 한명을 전문가로 키워야 한다고 했다.(우리집 생활신조) 학교에서 교사와 학생 간에 인격적 만남도 필요하다. 흔히 사회에서 지연, 혈연, 학연이 사람 살아가는데 기본이라고 한다. 좋은 학교를 만드는 것도 인재이고, 좋은 학교가 인재를 만들어 낸다. 저출산 고령화 사회는 점점 학생과 학교가 줄어들 것이다. 학교의 특성화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셋째는 국가의 교육정책과 장학금 정책이다. 세계 선진국의 좋은 교육제도를 연구하고 도입하여 대한민국에 알맞은 교육제도를 도입해야 한다. 대한민국은 세계 230개 국가에서도 수준이 높다고 한다. 종교나 단체, 기업에서도 장학금을 많이 지급한다. 교육과 관련해서 사회가 투자를 많이 한다. 국가 역시 평생교육 프로그램 등을 실시하는 등 인재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