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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 오기 전에 – 서정한 편집국장

72년을 살아오면서 죽는 사람을 많이 보았다. 이 지구상에 75억 인구가 죽지 않고 그대로 다 생존한다면 지구는 어떻게 될까? 제2차 세계대전에서 50개국, 군인 2400만 명, 민간인 4500만명이 죽었다. 한국전쟁(6.25전쟁)에서 300만 명이 죽었다. 그래도 지구는 건재하다. 죽음이 없다면 식량부족, 땅부족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 매일 새로운 사람이 태어나고 그리고 자연사든, 사고사든, 질병으로 죽든지 많이 죽는다. 필자가 젊을 때는 상여를 수백 번 메었다. 그러나 지금은 장례식장에서 영구차로 화장장이나 묘지까지 모셔주기 때문에 편하다. 하나님이 에덴동산에서 남자와 여자를 만드시고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고 명령했으나 사탄의 유혹으로 여자가 먼저 선악과를 먹고 남자에게 권유하여 먹다가 목에 걸려서(하나님의 부르심 때문에) 지금도 남자는 울대가 있다. 아담의 사과(Adam’s Apple)라 한다. 그런데 하나님이 명령을 거역한 죄로 세 가지 벌을 내렸는데 ①인간에게 죽음의 형벌을 내려서 오래 살지 못하게 하였고, ②여성은 해산의 고통을 주고 ③남자에게는 노동의 벌을 내렸다.(성경 창세기에서)
천지창조에서 노아의 홍수까지 2,000년, 노아홍수에서 예수님이 땅에 오신 때까지 2,000년(BC와 AD구분) 예수님이 오신 후 2017년이면 대개 6,000년이다. 6,000년 동안 이 지구상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태어나고 죽었을까? 현재 75억 세계인구가 2020년에 80억 명, 2100년에는 100억 명이 된다고 한다. 하나님께서 죽음이라는 선물을 주셨기에 지구는 유지되고 있다. 필자의 주변에 가깝던 사람들이 많이도 죽었다. 죽음은 인간에게 반드시 찾아오는데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사람에게는 동물과 다른 영혼과 이성이 있다. 귀신만 연구하는 어느 목사님이 이 지구상에 수천가지 귀신이 있는데 천국, 극락, 연옥, 지옥에 가지 못하고 헤멘다는 것이다. 귀신을 불러서 점을 치는 무속인이 대한민국에 20만명 이상 된다고 신문에 보도했다. 그런데 무속인들이 영업이 잘 된다고 한다. 왜 그럴까? 인간은 무엇인가에 의지하고 싶어 한다. 그래서 기독교, 불교, 유교, 원불교, 천주교, 이슬람교 등 많은 종교가 생겼다. 종교를 잘 믿고 신앙을 잘 해서 죽어서 천국, 극락에 가고 살아서는 복(福)을 받아 잘 살겠다 한다.
필자는 미국의 서부극이나 중국의 역사전쟁 드라마를 즐겨본다. 그런데 서부극에서 총알 한방에 사람을 죽이고 목사님이 기도한다. 죽인 사람을 나무라지 않고 죽은 사람만 위해서 기도한다. 미국 남북전쟁시에 링컨대통령은 전쟁에 죽은 군인들을 위해서 명복을 빌며, 국가와 자유를 위해서 노예해방을 한 것을 칭송했다. 지구상에 수많은 전쟁을 통해서 죽은 사람들이 다 어디로 갔을까? <지옥은 만원이다>라는 영화에서 사람이 어떻게 살 것인가를 가르치고 있다. 죽음은 언제 어디서 맞이할지 모른다. 교통사고나 사고로 비명횡사하는 사람도 있다.
가정과 직장, 고향과 국가를 위하여 보람있게 애향심, 애국심을 가지고 살라고 한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당당하게 맞이할 수 있는 마음의 자세는 무엇인가? 병원과 약국에서는 치료와 좋은 약으로 생명을 연장시켜 준다. 병원도 필요하고 약국도 필요하다. 중국의 진시황제도 죽지 않는 약을 구해오라 했는데 순행길에 죽어서 썩은 생선 속에 눕혀졌다.(권력 다툼에서)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국민으로서 가정에 구성원(아버지, 어머니, 자녀)으로서 직장의 구성원으로 책임을 다하고 사는 것이 중요하다. 이순신 장군도 책임을 다하고 죽었다. 사람의 한평생을 목표와 시간표를 짜놓고 사는 사람이 있을까? 생명을 유지하고 건강, 돈, 지위(권력), 명예, 자손을 많이 가지려 하다가 죽는다. 죽음은 항상 나와 동행한다.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 필자가 고교시절 자취방에서 자살한 친구를 보았다. 과수원을 경영하는 부모에게 유일한 아들이었다. 부모의 요구가 많았지만, 이루지 못하고 가버렸다. 불교에서 생로병사(生老病死)를 가르친다. 사람에게는 죽음이 필히 온다. 국가에 충성하고 부모에게 효도하고 가정에 충실하고 직장에서 성공하는 사람이 되라. 남에게 베풀어라 악행만 하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만 주는 사람으로 살다 갈 것인가? 모든 사람이 나의 죽음을 칭찬하고 슬퍼하는 존재가 되게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