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좋은 가을… 사색에 빠져든 문학 청소년

지역 청소년들이 평소 갈고 닦은 문학 소질을 뽐내는 자리인 <제3회 한글사랑백일장&제23회 황강백일장>이 9월 22일 일해공원에서 한국문인협회 합천지부(회장 송영화, 원안 사진)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합천군 관내 초.중.고등학생 235여 명이 참가하여 운문(시조 포함)과 산문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시제는 “한글(공통시제), 말, 학교폭력, 소리길, 남명조식, 2017대장경세계문화축전, 2018평창동계올림픽”이었다.
야외공연장에 가득찬 200여 명의 학생과 담당교사 등과 함께 하창환 군수, 박성홍 교육장, 김숙희 예총지회장, 정재영 바르게살기협회장, 김윤철 재향군인회장, 정일관 원경고교장 등 내빈들이 참석하였다.
송영화 지부장은 “어제 밤 추적거리는 가을비 때문에 걱정했었는데, 오늘 이렇게 맑은 가을 풍경아래 합천의 희망인 학생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참 행복”하다며, “우리말 우리글을 표현하는 기교보다는, 사랑하고 최선을 다하는 자세”를 당부했다.
학생들은 공원 이곳 저곳 볕이 좋은 곳이나 그늘 등에서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고 황강변을 바라보며 감성적 마음을 가다듬었다. 이번 백일장 입상자 시상은 11월말경 열리는 ‘합천문학 출판기념식’ 행사시 있을 예정이다. /박황규 발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