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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툭 편집회의_2017년 11월 6일

▶ “뿌리깊은 합천의 토착문화 뿌리째 뽑자”하는 기사에 대해
-군민들의 반응이 대체로 좋은 것 같다. 다수의 사람들은 선거문화가 변화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많이 가졌지만 직접 소리를 내지 못해 답답해 했었다. 이번에 두분이 용기있는 소리를 내는 바람에 흙탕물에 샘물같은 역할을 했다. 거슬러 올라가면, 다수가 거기에 묵인을 해준 것도 원인이 있다. 돈있으면 어느 기관이든지 통할 수 있다 하는 그런 부분에 체념을 하지 않았나 한다. 개인적으로 이념적 대립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번에 정권이 잘 바꼈다 한다. 안 좋은 것을 척결하는 것. 대단히 불행한 일이지만, 안 바꼈으면 더더욱 선거문화가 혼탁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앞으로 합천 선거문화 등 황금만능주의 생각은 고쳐나가야 한다 생각한다.

▶ 2017 대장경세계문화축전 성황 종료
-폐막 3일 앞두고 목표 관람객 70만명을 돌파했다. 70만명째 온 손님이 러시아여성이었다. 한우고기 등 선물을 잔뜩 받았다. 성공적이었고, 기획이 좋았고, 관계기관, 직원, 봉사단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인 결과다. 들어가는 입구 가을국화꽃의 향연이었다. 보는 순간부터 기분이 좋겠더라. 성공적 행사였다.

-대장경축전이 잘 됐으면 했고, 우려한 점이 많았으나, 성공적인 결과라면 바람직하다. 군민들이나 관계자 모든 분들의 노력 덕분이라 생각한다. 또한 합천신문에서는 이번 대장경축전을 위해 별도의 안내신문(경남도 지원으로)을 호외로 발간하였다. 많은 군민과 향우 등에게 안내가 되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을 것이라 여겨 뿌듯하다.

-대장경축전에 거의 매일 하루도 안 빠지고 나갔다. 합천을 방문한 사람들에게 대장경을 이해하도록 설명해줘야겠다 생각했다. 또 3번째 큰행사인데 어떻게 하는지 깊이 들여다보고 싶었다. 느끼고 생각한게 많다. 실제 축전의 실무는 대행사에서 하는 것이고, 합천군은 예산집행과 함께 관리만 했다. 대행사가 창원에서 왔는데, 70명쯤 왔다. 그에 더불어 자원봉사자들이 활동했다. 강제적이라면 어폐가 있지만, 반강제적으로 새마을, 바르게살기, 부녀회 등 봉사단체들이 참여하였고, 인원이 470명이었다. 거기에 각 읍면 공무원, 경찰서 인력 등 포함해 700명이 동원된 것이다. 예산집행과 대행사 운영, 자원봉사 조력 3가지로 치른 것이다. 대행사가 하는 것은 처음 알았다. 전문적이니 차질이 없었지만, 깊이 들여다 보면, 가장 행사를 잘 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자원봉사자들 힘이다. 솔선수범해서 일을 해주지 않으면 잘 됐겠는가. 진짜 자기일처럼 해줬다. 아쉬운 점은 대장경에 대해 모르는 직원들이 있더라. 미리 교육을 더욱 철저히 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 폐막식에서 군수님이 자신감을 갖고 기분좋게 인사말을 하더라. 사실 70만도 어렵지 않겠나 했는데, 목요일 70만째 돌파하고, 최종 100만이 넘었다고 한다. 100만이 넘었다면 대 성공이다.

-대행사와 봉사단과 불협화음이 좀 있었다. 일부이긴 하지만 자원봉사자를 일당 1만원짜리 취급한 경우도 있었다.(자원봉사자 1인에게 교통비 1만원과 빵, 음료수 등 2만원 정도가 쓰였다.) 버스운전기사들이 홍류동 계곡길 부근 나무가지가 너무 쳐져 있어 버스에 닿아 불편했다고 한다. 그리고 자원봉사자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들리는 소문에는 입장객이 실제로 그렇게 되지 않는데 부풀렸다는 것과, 내부에선 여러가지 이권이 오고갔으며, 실제 입장료 수익을 따져 봐야 한다, 그리고 평소 관리비(전기세, 인력비 등)가 너무 많이 들어가 앞으로 합천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란 뒷이야기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