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국 경남도의원, 경남지사 출마 선언
새로운 심장으로 경남을 뛰게 할 각오
정치없는 경남, 부자되는 경남, 인재크는 경남 천명!
40대 젊은 정치인이 경남의 변화와 개혁의 깃발을 들었다. 강민국 경남도의원이 지난 18일 여권의 심장부인 김해에서 경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강 의원이 그의 고향인 진주나 경남도청이 소재한 창원이 아닌 김해에서 출마선언을 한 것은 중앙 정치권이 휩쓸고 있는 기성 정치를 갈아엎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강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하여 “정치, 경제, 문화 등이 급격히 침체되고 있는 경남을 역동적으로 바꾸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히며 “특히 20%에도 미치지 못하는 자유한국당의 지지도는 국민의 바람을 저버린 자유한국당의 책임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반성해야 한다. 기득권을 내려놓고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에 앞장서며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민생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 의원은 ‘정치없는 경남’, ‘부자되는 경남’, ‘인재크는 경남’이라는 3가지 캐치프레이즈를 천명했다. 이와 함께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심장을 경남에서 뛰게 하고, 물류와 산업의 인프라를 정비하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경남의 학부모들에게 수도권 학생들과의 경쟁에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입시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청년들이 취직에 대한 걱정 없이 자신의 꿈을 맘껏 키울 수 있는 비전도 제시했다. 또한 앞으로 창원과 진주를 시작으로 경남의 전역에서 정책 발표를 가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경남의 마크롱을 꿈꾸는 강민국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는 경남의 새로운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선거이다. 이제 경남도지사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상징인 지방자치의 실현을 위해 도민과 함께 호흡해 온 사람이 도민만을 생각하며 도정을 수행하는 자리여야 한다.”고 말하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강 의원은 민선 1, 2대 경남교육감을 지낸 강신화 씨의 차남으로 경남대 대학원(법학박사), 한국국제대 경찰행정학부 교수, 새누리당 상임전국위원, 새누리당 중앙당 부대변인, 경남도지사 비서실장, 경남도 정무보좌역을 역임하였고, 현재 경남도의원으로 활동 중이다. 슬하에는 2녀를 두고 있다.
한편 지난 20일 경남도청 브리핑룸에서는 자유한국당 소속 경남도의원 40명이 2018년 경남도지사 선거에서 강민국 의원을 후보로 지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경상남도 의회에는 현재 49명의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이 있으며, 이중 강 후보를 제외한 48명의 의원 중 40명이 이날 지지성명서에 직접 서명하고 지지의사를 밝혔다. 이를 두고 자유한국당 소속 도의원 80% 이상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강 의원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차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