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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경고 연극반, 제2회 정기공연 가져

적중면에 소재한 원경고등학교(교장 정일관) 연극반 ‘해피니스’ 학생들이 2017년 12월 29일(금), 두 번째 정기공연을 합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가졌다. 지난 3년간 다양한 연극제에 참여하여 6회 연속 수상 성과를 내었고, 작년 6월 경남청소년연극제에서 단체상 최우수상을 수상해서 전국 청소년 연극제에 경남 대표로 출품했던 연극반 ‘해피니스’는 올해 2학기에는 새로운 작품으로 뮤지컬 ‘어린왕자’를 준비하여 정기공연을 하게 된 것이다.
연극반 해피니스는 방과 후 활동이 아닌 정규 특성화 교과목으로 편성되어 학생들의 참여율이 높았으며,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문화예술교육이 교육과정으로 정착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번 정기공연을 지도한 마산의 극단 ‘객석과 무대’ 문종근 대표는 “우리 학생들이 매우 어려운 뮤지컬 공연에 도전하여 참 잘 해내 주었고, 연습을 거듭할수록 학생들이 자신들의 숨겨진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좀 더 자신감 있게 자신을 표현하는 모습이 놀라웠다. 그게 교육이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어린왕자 역을 맡은 2학년 김도연 군은 “본격적으로 뮤지컬에 도전한 것은 처음이라 두려움도 많았지만 한편으로는 이런 뮤지컬 작품에 참여하는 것 자체가 설레는 일이었고, 어디서도 할 수 없는 좋은 경험을 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차성민 기자